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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분기 시드니 하우스 3.6%, 연간 7.1% 올라

호주 단독주택 가격(중앙치)이 지난 9월분기에 전국적으로 3.7%, 유닛은 3.4% 각각 오르면서 지난 2003년 이후 최대폭의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29일 호주부동산모니터스에 따르면 전국 단독주택은 올들어 7.1%, 9월까지 연간 6.5% 각각 올랐으며 유닛은 9월분기 3.4%, 연간 7.4% 각각 상승했다.

시드니 하우스 가격은 9월분기 3.6% 상승하면서 2분기 연속 3% 이상의 강세를 유지, 2003년 이후 최고의 6개월 실적으로 2004년 3월의 최고치(56만8000불)를 깨며 56만9000불을 기록했다. 이는 또 글로벌 금융위기 전에 비해 2% 높은 것.

멜번 하우스는 9월분기 6.1%, 연간 11.4% 상승으로 48만7200불에 달하면서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시드니의 하우스 가격을 지역별로 보면 이너웨스트가 76만불로 5.6%나 올랐다. 이너웨스트는 2002년 60만불을 기록한 후 2003년말 70만불에 달했다가 2005년에는 62만불로 주저앉았다.

이너웨스트 내에서도 발메인이 가장 강세를 보여 9월분기 23% 상승에 힘입어 100만불을 돌파했으며 콩코드 웨스트와 크로이든도 20%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다.

노스쇼어 하부와 상부, 동부지역, 북부 해변지역 등 부촌지역도 아직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있지만 9월분기 상당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남부지역은 61만9000불로 5.8% 상승했으나 2003년의 66만5000불에 비해서는 크게 떨어진 상태이다.

캔터베리/뱅스타운과 남서부, 서부지역도 2004년 최고치를 밑돌고 있다.

시드니 지역별 단독주택 가격
(2009.9월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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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가격(중앙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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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쇼어 하부 1,267,000
시티.동부 1,020,000
북부 해변지역 908,000
이너웨스트 760,000
노스쇼어 상부 695,000
남부 619,000
캔터베리/뱅스타운 450,000
서부 375,000
남서부 36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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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주 온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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