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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에탄올 5% 혼합휘발유 사용 의무화
캐나다 정부는 온타리오주 존스타운(Johnstown)에 대규모 에탄올 생산시설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발표했다. 리사 래이트(Raitt) 천연자원부 장관은 연간 2억 리터 에탄올을 생산하는 그린필드 에탄올 생산공장 개업식에 참석해 “앞으로 에탄올은 중요한 대체 연료가 될 것”이라며 캐나다 정부가 공장시설에 1억1750만 달러를 투자한 사실을 강조했다.

존스타운 에탄올 생산공장은 캐나다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에탄올 생산시설로 캐나다 정부는이 공장이 향후 지역경제에 2억 달러 가량 경제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옥수수를 재료로 생산되는 에탄올 시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캐나다 정부 정책이다. 캐나다정부는 2010년부터 휘발유 95%에 에탄올을 5% 섞은 혼합휘발유 판매를 의무화했다. 정부는 혼합휘발유를 사용하면 기존 휘발유만 사용하는 것보다 온실가스(GHG) 배출량을 40% 줄일 수 있어 최대 차량 100만대를 줄인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린필드사는 차세대 에탄올로 셀룰로오스 에탄올을 연구하고 있다. 해당사는 셀룰로오스 에탄올이 상용화되면 GHG배출량을 87%까지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린필드사는 2007년에 퀘벡주 바렌(Varennes)에 연간 1억2000만 리터 에탄올 생산공장을 가동했으며, 앞으로 온타리오주 헨잴(Hensall)에 에탄올 생산 공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2009년 09월 09일 밴쿠버 조선일보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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