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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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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주민 대다수가 이민자들에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위원회가 10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주민 58%가 이민자들을 '짐'보다는 '득'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이민자들에 대해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서 뛰어난 직무능력을 보이는 점"을 높이 사며 가주 경제 발전 등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불법체류자에 관련한 질문에서는 가주민 69%가 "당장 추방하기보다는 적어도 2년간 체류하면서 직장을 구하고 법적인 신분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설문조사 결과는 정치적 색이나 인종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 민주당원 78%는 "이민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반면 공화당원들은 47%만이 이에 찬성했다.

한편 이민자들에 대해 가장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 부류는 백인 공화당원들로 이들은 "이민자들로 인해 공공서비스 혜택이 축소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제공 :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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