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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주도 캐나다 평균보다 높아
캐나다에서 연간 대학 학비가 가장 비싼 주는 노바스코샤(5932달러)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학비가 가장 낮은 주는 퀘벡주(2167달러)와 뉴펀들랜드주(2632달러)로 노바스코샤주 보다 절반가량 저렴했다. BC주 대학생들은 캐나다 평균(4724달러)보다 316달러가 높은 5040달러를 냈다.

퀘벡주에 소재한 대학에서는 퀘벡 거주자면 학비가 평균 1968달러에 불과했다. 퀘벡주 정부가 2007년까지 10년간 학비를 동결해서 이룬 쾌거다. 퀘벡 거주자들은 우대를 받았지만 퀘벡주 이외 지역에서 온 학생들은 평균 5500달러의 학비를 냈다. 통계청이 발표한 2167달러는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학비를 합쳐 평균 낸 수치다.

노바스코샤주는 지난해보다 학비가 200달러 감소했지만 여전히 캐나다 평균보다도 1200달러 이상 높다. 통계청은 전공별 학비도 조사했다. 학비가 가장 비싼 전공은 약학으로 연간 1만392달러가 들며 법(7720달러), 공학(5310달러), 컴퓨터 공학(4947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대학원 과정에서도 퀘벡주(2488달러)가 제일 낮은 학비를 내는 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대학원 학비는 5777달러였고 온타리오주는 가장 높은 8797달러였다.


2009년 09월 02일 밴쿠버조선일보 기사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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