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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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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국 내년 9월말까지 이민서류 수속기간 반감 약속
I-140, I-485 각 4개월, 시민권 5개월로 단축 목표

이민서비스국은 시민권 신청서와 FBI 신원조회 적체를 급감시킨데 이어 취업이민청원서
(I-140)와 영주권신청서(I-485)의 수속기간을 내년 9월까지 4개월로 반감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시민권신청서 수속기간은 현재 9-10개월에서 내년엔 5개월로 추가 단축시킬 것이라고
이민국은 약속했다.

미 이민서비스국(USCIS)은 6일 2008 회계연도(2007년 10월 1일-2008년 9월 30일) 한해
동안 미 시민권신청서(N-400)와 FBI 이민신원조회를 중심으로 적체를 획기적으로 축소
시키고 수속기간도 절반으로 줄였다고 발표했다.

이민국은 시민권신청서의 경우 2008 회계연도에 117만 1140건을 처리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도 보다 42만 2000건, 56%나 더 많이 처리한 것이라고 이민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시민권 신청서는 현재 처리 완료되는데 9-10개월이 걸리고 있어 전년도
16개월-18개월에서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이민국은 밝혔다.

이민서비스국은 이와함께 이민수속을 지체시키는 주요 원인이 됐던 FBI의 이민신원조회
적체 서류들을 2008회계연도 한해동안 10분의 1로 대폭 감소시켰다고 강조했다.

FBI에 계류중인 이민신원조회 서류는 2007년도에 35만건에 달했으나 2008 회계연도말
에는 3만 7000건으로 급감해 있다고 이민국은 밝혔다.

이민국은 2008회계연도 한해동안 2058명의 관리들을 신규 고용하고 그 가운데 1600명을
이민서류 심사관으로 투입해 적체 이민서류들을 획기적으로 축소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
했다.

이민국은 이번 발표에서 이민청원서와 영주권 신청서, 워크퍼밋카드 등의 현황을 공개
하지 않아 2008회계연도에는 주로 시민권 신청서와 FBI 신원조회 적체 해소에 전력투구
했음을 시사했다.

이민서비스국은 대신 시민권 신청서 적체 제거에 성공함에 따라 현재의 2009 회계연도
에는 취업이민청원서(I-140)와 신분조정 신청서(일명 영주권 신청서 I-485) 적체 해소로
이동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민서비스국은 2009회계년도(2008년 10월 1일-2009년 9월 30일) 안에 취업이민 청원서
(I-140)와 영주권 신청서(I-485)의 수속기간을 모두 4개월씩으로 대폭 단축시킬 계획이
라고 밝혔다.

취업이민청원서(I-140)은 지난해 여름 영주권 대란시 15만건으로 계류건수가 급증하는
바람에 10개월내지 1년이상 걸리고 있는데 내년 9월말안에는 이를 다시 예전처럼 4개월
로 단축시키겠다고 이민국은 공약한 것이다.

영주권 신청서(I-485)는 연간 이민쿼터에 적용되는데다가 30만건 이상 쇄도한 바람에
컷오프안에 들어도 수개월, 1년이상씩 걸리고 있는데 앞으로는 비자블러틴상의 컷오프
데이트안에 포함됐을 때 4개월 이내에 처리해 주겠다고 이민국은 약속한 것이다

미 시민권 신청서(N-400)은 2009 회계연도에 5개월 이내 처리 완료로 추가 단축시킬 것
이라고 이민국은 덧붙였다.

한편 이민서비스국은 미국내 고용주들이 근로자들의 합법취업자격여부를 조회할수 있는
E-Verify 프로그램 이용도 획기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E-Verify프로그램에 가입한 미국내 고용주들은 모두 9만 2000명에 달한다고 이민국
은 밝혔다.

이민국은 2008회계연도 한해동안 고용주들이 의뢰한 근로자들의 합법 취업자격여부 조회
요청을 660만건 처리해 전년도의 327만건 보다 2배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현지언론 코러스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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