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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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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정부는 브리징 비자로 체류하고 있는 난민신청자들에게 취업허가와 함께 국민의료보험(메디케어)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에반스 이민장관은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러드 정부는 난민신청이 심사되는 동안 취업권이나 메디케어 이용이 불허되고 있는 난민신청자들의 곤경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우려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에반스 장관은 이어 "이민부는 현재 이 문제를 검토중에 있으며 브리징비자 정책을 변경할 때 일련의 이해 당사자들과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민부가 제기한 장애물 중의 하나는 난민신청자가 일자리를 잃었을 경우 어떤 형태의 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냐 하는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쿠리어 메일 지는 26일 전했다.

메일 지는 25일 연방정부가 난민신청자와 불법이민자에게 실업수당 등 센터링크 복지수당을 제공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에반스 장관은 이는 "오보"라고 부인했다.

에반스 장관은 브리징비자 소지자들이 현재 센터링크 복지수당을 받을 자격이 없으며 이를 변경할 계획도 없다면서 브리징비자가 악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난민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사람은 자진 출국절차를 밟거나 법원을 통한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브리징비자가 발급된다.

러드 정부는 전반적인 개혁과정의 일환으로 사람들을 공정하게 대우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브리징비자 시스템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에반스 장관은 전했다.

출처 : 호주온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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