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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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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화시민권자, 미국입국자 정보 추가 입력
오심율 줄여 프로그램 이용 고용주 확대 예상

불법 고용을 차단하려는 연방정부의 취업자격 증명 시스템인 E-Verify 프로그램이 대폭 개선돼 미국 고융주들의 이용비율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민서비스국이 밝혔다.

이민국은 시민권 취득자 정보를 추가하는 등 개선조치를 취해 E-Verify 프로그램의 오심율을 크게 낮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개혁의 핵심으로 불법이민자 구제 대신에 불법 노동자 고용 차단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부시 행정부가 불법 고용 차단 조치를 대폭 개선했다고 선언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5일 불법 고용을 차단하기 위해 미국내 고용주들이 근로자를 고용할 때 취업자격,이민신분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E-Verify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이민국은 세가지 조치를 취해 E-Verify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했다고 공개했다.

첫째 E-Verify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에 귀화시민권 취득자정보를 추가입력시켜 취업자격 증명시 오심률을 더욱 낮추게 됐다고 이민국은 강조했다.

그간 고용주들이 E-Verify프로그램을 이용해 새로 고용하려는 종업원의 취업자격을 증명받으려 할 때에 가장 많이 잘못 판정받는 경우가 귀화 시민권자들이었는데 이를 개선한 것이라고 이민국은 밝혔다.

귀화 시민권자들은 시민권 취득후 이민국이나 사회보장국에서 신상정보가 엎데이트 되지 않을 경우 취업자격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로 잘못 판정받아와 E-Verify 프로그램의 최대 문제점으로 꼽혀 왔다.

둘째 E-Verify 프로그램에서는 미국내 국제공항과 항구를 통해 미국에 도착하는 외국인 정보들을 실시간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됐다고 이민국은 밝혔다.

이를 통해 합법 비자를 받고 미국에서 새로 취업하려는 외국인 근로자들까지 E-verify 프로그램을 통해 즉석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이민국은 강조했다.

셋째 이민서비스국(USCIS)은 사회보장국과 이민정보와 소셜시큐리티번호를 공유하고 상호 즉석 열람이 가능한 시스템을 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국은 이어 국무부가 관할하는 미 여권 기록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이민서비스국은 이 같은 세가지 조치로 E-verify 프로그램에서 취업자격, 이민신분을 잘못 판정하거나 확인불가로 분류하는 오심율을 전체의 1%이하에서 더욱 줄여 나갈수 있을 것
이라고 자신했다.

이민국은 이번 개선조치로 E-Verify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미국내 고용주들이 대폭 늘어나고 머지 않아 의무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자발적으로 이용하도록 돼 있는 E-Verify 프로그램에는 6만 4000여 곳의 미국내 업체들이 참여해 신규 종업원들의 취업자격을 확인하고 있다고 이민국은 밝혔다.

그리고 현재 매주 1000곳의 미국 업체들이 이 프로그램에 신규 가입하고 있다고 이민국은 설명했다.

연방하원에선 6일 E-Verify 프로그램을 미국내 고용주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해 이용하도록 요구함으로써 불법고용을 실질적으로 봉쇄하겠다는 SAVE법안에 대한 청문회가 개최된다.

출처 : 코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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