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1년에서 OPT는 29개월, 워크퍼밋카드는 2년으로
이민국, 이민행정개선조치 이번주나 내주 발표 예상
H-1B 비자접수대란의 재연을 맞아 유학생 졸업후 취업훈련프로그램인 OPT 기간을 29개월
로 확대하고 영주권 신청자들의 워크퍼밋카드 유효기간은 2년으로 연장하는 등 이민 행정
개선조치들이 금명간 확정 발표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비자접수대란이 재연될 것으로 확실시되는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신청서접수가 1일부터
시작된다
올해에는 토, 일요일을 제외하고 7일 저녁 까지 접수하면 컴퓨터 추첨대상에 포함될수 있게 된다
UPS나 FEDEX의 오버 나이트 서비스를 이용해 1일 이민국에 접수시키려면 31일중 발송해야 한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H-1B 비자 신청자들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올해에는 비자접수증을
컴퓨터 추첨에서 선택된 당첨자들에게만 발급해 우송할 것으로 밝혔다.
지난해에는 서류를 접수한 사람들에게 모두 접수증을 발급했다가 컴퓨터 추첨에서 떨어졌을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혼란을 안겨준바 있다.
부시 행정부는 특히 비자 및 영주권 대란을 다소 해소해 줄수 있는 두세가지 이민행정 개선
조치들을 최종 수용해 곧 확정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첫째 유학생들이 졸업직후부터 미국회사에서 취업훈련 받을 수 있는 OPT 기간을 현행 1년
에서 29개월로 대폭 확대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OPT 기간을 29개월로 확대하면 미국대학을 졸업하는 유학생들이 H-1B비자를 제때에 취득
하지 못하고 본국으로 귀국할 수 밖에 없는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둘째 영주권 신청서(I-485)를 접수하면 받을 수 있는 워크퍼밋카드의 유효기간을 현행 1년
에서 2년으로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민단체들은 그린카드 취득시까지 워크퍼밋카드의 유효기간을 늘려줄 것을 요청해
왔으나 부시 행정부는 일단 2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행정부는 이민사회에서 강력히 요구해온 이 두가지 조치를 수용하기로 사실상 확정하고
현재 백악관의 승인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이번주나 내주안에 공식 발표할 것으로 이를 추진
해온 이민단체들과 미 언론들이 전했다.
이와함께 이민국은 아직 시행시기를 결정하지 못했으나 중단된 취업이민청원서(I-140)를
1000달러를 내면 보름안에 판정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프로세싱 서비스(급행서비스)도 곧
재개할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출처 : 코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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