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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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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일부터 중복접수하면 기각, 취소, NO 리펀드
이민국, H-1B 비자신청서 새 접수 규정 발표

4월 1일 시작되는 학사용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 신청에서 2개이상 중복 접수하면
기각 또는 취소된다.

다만 컴퓨터 추첨시 첫 5일동안 접수된 H-1B 비자신청서들로 추첨대상이 확대된다.

이민서비스국(USCIS)는 4월 1일부터 사전 접수에 돌입하는 2009 회계연도분 전문직 취업
비자(H-1B)에 대한 새로운 접수 규정을 19일 발표했다.

이민국은 새 규정에서 6만 5000개의 연간쿼터에 적용되는 학사용 H-1B 비자의 경우 2개
이상 중복 신청서 접수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민국은 미국내 고용주가 같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2개 이상의 중복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접수를 거부하고 관련 서류와 신청 비용은 반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복 신청이 추후 포착될 경우 승인된 H-1B 비자를 취소할 것이라고 이민국은 경고
했다

이민국의 이번 조치는 학사용 H-1B 비자의 경우 사전접수 당일에 소진돼 컴퓨터 추첨을
해야 하는 비자대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당첨비율을 높이려고 중복 접수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민서비스국은 새 규정에서 H-1B 비자의 컴퓨터 추첨시 대상을 늘리는 조치도 취했다.

이민국은 이번에도 연간 비자쿼터가 사전접수당일 완전 바닥나 컴퓨터 추첨까지 실시해야
할 때에는 4월 1일부터 5 비지니스일 동안 접수된 H-1B 신청서들을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
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단 이틀동안 접수된 H-1B 비자 신청서들만 대상으로 컴퓨터 추첨을 실시한 바
있다

2009 회계연도분 H-1B 비자 연간쿼터 6만 5000개 가운데 실제로 이용가능한 5만 8200개는
접수시작 당일인 4월 1일 완전 소진되는 것은 물론 3대 1 내지 4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해에는 4월 1일 하루에 H-1B 비자 신청서들이 20만건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접수시작 당일였던 4월 2일에 12만 5000건이 접수돼 2대의 1의 경쟁률을 보여
컴퓨터 추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민국 지침에 따르면 H-1B 비자를 신청하려는 사람들은 4월 1일 당일에 이민서비스센터에
신청서를 도착시켜야 한다.

4월 1일 이전에 도착하는 H-1B비자 신청서들은 이민국으로부터 접수거부된다.

H-1B비자 신청서(I-129)와 요구 서류들은 스폰서 회사 소재지에 따라 동부지역이면 버몬트
서비스센터, 서부지역이면 캘리포니아 서비스 센터로 발송해야 한다.

이민국 웹사이트에서 I-129를 다운로드 받아 정확하고 완벽하게 작성하고 비자신청서 위에
붉은 글씨로 Reg. Cap (대졸자 쿼터적용자), US Masters(미국석사이상 2만개 쿼터 별도
적용자), Exempt(쿼터 미적용자-비영리단체등) 등을 라벨로 표기해 줄 것을 이민국은 상기
시켰다.

연간 비자쿼터에 적용되지 않는 비영리기관 종사자들은 캘리포니아 이민서비스센터 한군데
에서만 접수받고 있다.

다만 H-1B 비자 연장신청자, 고용주 변경, 근무환경 변화, 미국석사이상 학위 소지자들은
연간쿼터 미적용자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관할 이민서비스 센터에 관련서류
를 접수해야 한다.

H-1B 비자를 신청하려는 미국내 고용주들은 기본 접수비 320달러이외에도 미국경쟁력강화
비용으로 근로자 1인당 1500달러(25인이하 업체는 750달러), 비자사기방지비용 500달러
등을 잘 계산해 납부해야 한다고 이민국은 강조했다.

기사제공 : 현지언론 코러스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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