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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부터 5년-10년 >

캐나다 여권의 유효기간이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크게 늘어난다.

26일 보수당 정부는 “2011년부터 소지자의 얼굴사진과 생년월일, 각종 특정사항을 담은 전자칩이 내장된 여권을 도입한다”며 “이에 따라 위&#61600;변조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어 유효기간을 두배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권발급당국은 “정부는 새 여권 발급과 관련, 2009~2010년도에 9백만불의 예산을 배정했으나 새 여권 발급 비용이 예산보다 더 비싸질 수 있으며 신청자가 추가 부담을 안아야 할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육로를 통한 미국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민권을 포함한 새 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 6백만불을 책정했다. 이는 육로입국자에 한해 캐나다의 새 운전면허증을 인정키로 한 미국의 양보에 따른 것으로 해상과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경우, 반드시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출처 :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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