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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민연구센터 보고서 / 2014년 기준 16만9000명 / 2010년에 비해 18% 감소

  • 뉴욕주 이민자 대상 사기 방지를 위한 포괄적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뉴욕이민자연맹(NYIC)이 이끄는 뉴욕이민자보호(PINY) 태스크포스가 2일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이민 사기 사례부터 방지 및 대응법 연방.주정부 법에 따른 이민 사기 처벌 내용 등 포괄적 내용을 담고 있어 이민자뿐 아니라 주정부와 시정부 사법기관 등 정부기관 사법 관계자들도 공동으로 참고하게 된다.

    스티븐 최 NYIC 사무총장은 "지난 2년간 정부 사법기관 관계자들과 이민 전문 변호사 권익단체들과 협력해 최신 정보를 수집해 이민 사기 방지를 위한 구체적이고 가장 최신의 가이드라인을 내놓게 됐다"며 "이민자들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사기 방지법과 대응법을 배우고 주정부는 이민 사기 단속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PINY 태스크포스는 뉴욕주정부와 시정부 전국이민변호사협회 이민자 권익단체 등 약 25개 민.관 단체.기관들로 구성됐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무허가 변호사 등 법률 서비스 제공에 대한 공식 허가를 받지 않은 개인 또는 단체.기관으로부터 비롯되는 이민 사기가 최근 가장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실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과도한 수수료와 변호사 수임료를 부과했다. 이 외에도 신규 이민자들이 영어에 미숙한 점을 악용해 잘못된 정보를 담은 법률 보조 서비스 제공 광고를 게재하는 경우도 많았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은 "방대한 정보가 담긴 PINY 태스크포스 가이드라인을 통해 정부 기관들은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이민 사기 단속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발췌 :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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