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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센서스 ‘한국관련 통계’ 발표, 시드니 1% 점유 10위

3대 지자체 파라마타 라이드 혼스비 각각 4천명 넘어

2011 호주 센서스 결과, 집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language spoken at home) 한국인은 79,786명이며 출생국(country of birth)을 기준으로 할 경우는 이보다 적은 74,610명이 한국인으로 집계됐다. 이 통계는 작년 8월 9일 센서스 당일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한국어 사용자를 기준으로하면 약 8만 명인데 호주에서 출생한 한국계 2~3세 중 한국어를 거의 또는 전혀 모르는 한국계는 이 수치에는 포함되지 않았을 것이다. 또 75,610명에는 호주에서 출생한 한국계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결론적으로 호주의 한국계는 센서스를 통해 확인된 8만 명과 그 외에 ‘약간 명’을 더해야 하는 셈이다. 약간 명에는 한국어를 전혀 모르거나 호주에서 한국계 부모 가정에서 태어난 2~3세가 포함된다. 이 수치가 1만 명 미만인지 아니면 2만 명을 넘는지 여부(추산)는 전문적인 조사와 분석이 필요한 부분이다.
호주한국일보가 최근 호주통계국(ABS)에 요청해 전달받은 2011 센서스의 한인 관련 통계는 다음과 같다.
약 8만명 의 한국어 사용 인구는 호주 전체에서 0.37%를 점유, 12위에 랭크됐다. 영어(76.8%) 다음으로 많은 인구가 사용하는 상위 20개 언어는 만다린(1.6%) 이탈리안(1.4%) 아랍어(1.3%) 광동어(1.2%) 베트남어(1.1%)로 1%를 넘었다. 그 뒤로는 스페인어(0.5%) 힌디(인도)어(0.5%), 타갈로그(필리핀, 0.4%) 독일어(0.4%) 한국어(0.37%) 펀잡(인도어 0.3%) 마케도니아어(이하 0.3%) 크로아티아어 터키어 프랑스어 인도네시안어 필리피노 세르비아어 순이다. NSW에서 한국어 사용 인구는 0.7%(47,424명)로 10위를 차지했다. 시드니에서도 1.0%(46,106명)로 10위였다
출생국별로 한국 출생자는 0.35%(74,610명)로 호주 전체에서 19위를 차지했다. 상위 10개국은 호주(69.8%) 잉글랜드(4.2%) 뉴질랜드(2.2%) 중국(1.5%) 인도(1.4%) 이탈리아(0.9%) 베트남(0.9%) 필리핀(0.8%) 남아공(0.7%) 스코틀랜드(0.6%) 순이다.
NSW에서 출생국별 상위 10위 중 한국출생자는 0.6%(41,820명)으로 10위에, 광역 시드니에서도 0.9%(40,174명)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시민권자 4만2천명

NSW 2만9천명

2011 센서스에서 본인이나 부모가 한국계(Korean Ancestry)라고 밝힌 시민권자는 41,950명이었다. 2006년 27,615명보다 1.5배 급증했다. 주별로는 NSW 28,903명 퀸즈랜드 4,677명 빅토리아 4,283명 서호주 1,742명 남호주 1,138명 ACT(켄버라) 851명 타즈마니아 241명 노던테리토리 115명 순이다.
본지가 통계국에 요청한 지자체별 한국어 사용인구 현황에 따르면 호주 전역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3대 지자체는 파라마타 4,4,38명 혼스비 4,298명 라이드 4,033명이다. 파라마타는 이스트우드와 에핑 일부가 포함되며 혼스비에는 에핑 일부가 포함되기 때문에 라이드보다 한국어 사용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3개 지자체 다음으로 한국어 사용인구가 많은 지자체는 어번 3,717명 힐스 3,594명 스트라스필드 3,132명 켄터베리 2,861명 시드니 시티 2,753명 윌로비(채스우드 포함) 2,398명 캐나다베이 2,380명 순으로 모두 2천명이 넘었다. 1천명이 넘는 지역은 버우드 1,456명 블랙타운 1,435명 뱅크스타운 1,309명 3개 지자체였고 5백명이 넘는 곳은 와링가 625명 랜드윅 586명 홀로이드 563명 애쉬필드 509명이다. 그 외 NSW 주요 도시 중 뉴캐슬은 295명, 고스포드는 236명, 울릉공은 194명이었다.
다른 주에서 한국어 사용인구는 다음과 같다. ▲ 퀸즈랜드: 브리즈번 7,328명 골드코스트 2,788명 로간 519명 케언즈 495명 ▲ 빅토리아: 모나시 2,194명 멜버른 1,345명 화이트호스 941명 매닝햄 728명 글렌 이라 683명 ▲ 서호주: 캐닝 689명 멜빌 493명 스터링 280명 사우스 퍼스 240명 ▲ 남호주: 켐벨타운 527명 번사이드 316명 애들레이드 281명 ▲ 타즈마니아: 호바트 200명 론체스톤 140명 ▲ 노던테리토리: 다윈 128명

출처 : 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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