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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년 총 1만5천여명 취소..전년 대비 37% 증가

지난 회계연도 한 해 동안 학생비자가 취소된 유학생수가 총 1만5000여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한인 유학생은 비자취소 학생이 924명으로 3번째로 많았다.

25일 데일리 텔레그라프 지에 따르면 지난 2010-11 회계연도에 학생비자가 취소된 유학생이 총 1만5066명으로 전년에 비해 37%나 급증했다.

이들의 비자취소 사유를 보면 과목에 낙제하거나 학급에 제대로 출석하지 않은 경우가 3624명이며 원래의 코스를 그만두거나 불법 취업하다 적발된 경우가 2235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코스를 조기 수료한 경우가 212명이고 학생비자가 만료된 후 브리징 비자 등 새 비자를 신청하지 않아 불법체류자가 된 경우가 8309명에 달했다.

학생비자 취소자 가운데 한국인은 924명으로 인도(6536명) 중국(1624명)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비자취소는 주로 요리나 미용 등 직업학교 부문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유학생 최다 국가임에도 직업학교 등록률이 비교적 낮아 비자취소가 인도보다 적게 나타났다.

올 6월 현재 호주에 있는 33만2709명의 유학생 가운데 반수 이상이 대학에서 공부하고 3분의 1이 직업학교에서 디플로마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학생비자 취소건수
(2010-11 회계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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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6536명
중국 1624명
한국 924명
말레이시아 551명
네팔 527명
태국 376명
베트남 367명
스리랑카 354명
파키스탄 293명
싱가포르 267명
기타 32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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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온라인 뉴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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