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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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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 회계연도 2321명, 북한 출신도 11명

지난 2010-11 회계연도 한 해 동안 호주시민권을 취득한 한국인이 전년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국적별 순위는 1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공개된 연방이민부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10-11년도에 시민권을 취득한 외국인은 세계 180여개국 출신 9만5284명으로 전년 대비 20.5% 감소했다.

이중 한국인은 2321명으로 전년(2409명)보다 3.7% 줄었으나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서 2.4%로 늘어나면서 국적별 순위도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국적별로는 영국이 가장 많은 1만9100여명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했으며 인도, 중국 순을 보인 가운데 뉴질랜드를 빼고는 주요 국가들이 모두 감소했으며 특히 인도가 27%나 두드러지게 줄었다.

뉴질랜드는 전년보다 3.4% 늘어나면서 전체 비중도 3.5%에서 4.5%로 증가했는데 크라이스트처치 참사 등 잇단 지진의 여파가 아닌가 추정된다.

한국은 전년에 이어 두 번째로 톱10 국가에 포함됐으며 시민권 취득자수로는 2006-07년(2497명), 2009-10년(2409명), 2007-08년(2388명)에 이어 4번째로 많았다.

한편 2010-11년 북한 출신의 호주시민권 취득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거주국 기준으로 시민권 취득자수를 보면 한국은 2235명, 북한은 8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국적별 호주시민권 취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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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2010-11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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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9,101 22,832
인도 12,948 17,781
중국 8,898 11,103
남아공화국 4,389 5,207
뉴질랜드 4,304 4,164
필리핀 4,051 4,503
스리랑카 2,520 3,411
한국 2,321 2,409
말레이시아 2,207 2,211
---------------------------------
총계 95,284 119,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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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호주시민권 취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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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2321
2009-10 2409
2008-09 1211
2007-08 2388
2006-07 2497
2005-06 1758
2004-05 1124
2003-04 943
2002-03 643
2001-02 821
2000-01 966
1999-00 768
1998-99 1085
1997-98 685
1996-97 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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