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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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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고품격 여행잡지에서 시드니가 파리와 뉴욕을 제치고 세계 제1의 도시에 선정됐다고 데일리텔레그라프가 14일 보도했다.
미국의 저명한 여행잡지인 ‘콩데 네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가 뉴욕에서 주최한 ‘독자추천상’(Readers choice Awards)에서 시드니가 당당하게 1위 자리에 오른 것이다.
조지 사워리스(George Souris) NSW주 관광이벤트부 장관은 수상 소식에 매우 자랑스러워하며 “시드니가 세계적으로 중요한 상에서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라고 전했다. 바로 그 직전 주에 시드니는 세계축제이벤트협회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페스티벌과 주요 이벤트가 많은 도시로 뽑힌 것이다.
사워리스 장관은 “콩데 네스트 트래블러의 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공히 시드니는 세계 제1의 관광도시가 됐으며, 호주로 들어오는 진입문 역할을 하게 됐다”며 “이번 상은 평범하게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는 상이라는 데에 진정한 의미가 있다. 이같이 시드니가 호주의 관광과 이벤트 면에서 제일 가는 도시로 뽑힌 것은 NSW주를 전국에서 제일 가는 주(州)로 만드는 것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독자추천상’에는 8백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해 도시의 환경과 분위기, 친절함, 숙박, 음식점, 문화, 관광, 쇼핑 등에 대해 각각 점수를 매겼다. 독자들은 시드니에 85.1점을 주었고 다음은 이탈리아의 플로렌스가 85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여행잡지 ‘콩데네스트트래블러’의 대부분의 독자들은 북아메리카 대륙에 거주하고 있다.

이은형 기자 edit@hoj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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