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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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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체류자의 운전 면허 소지를 원천 봉쇄하고
비자 시한이 만료되면 이미 취득한 운전면허도
동시에 효력을 잃도록 규정한 '실질 신분증
(REAL ID)' 법안이 연방하원을 통과한 이후
한인사회의 반대 캠페인이 본격화되고 있다.

다음달 초 연방상원 처리 예정인 관련 법안에 대해
가주 출신 다이앤 파인슈타인 상원의원(민주)이 최근
찬성 의사를 밝힌 가운데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NAKASEC)와 민족학교(KRC)등 관련단체들은 25일까지
의원들을 상대로 반대 전화 걸기 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민족학교 윤대중 사무국장은 23일 "실질 신분증 법안은
이민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하는 반 이민적 악법이며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들의 신분증 취득에도 큰 불편을
안기게 될 것" 이라며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 전체 이민사회의
반대의사 표명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방 상원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지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행동방법"이라며 "각 지역구의 상원의원
사무실에 항의 전화를 걸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관련 민족학교 측은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한인들을
위해 반대 전화 걸기 캠페인을 대행하기로 하고 뜻을
같이하는 한인들의 서명을 받기로 했다.

#'REAL ID'반대 캠페인 참가문의 :(323)937-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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