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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권 모처럼 '숨통' 3순위 전문직 무려 1년 진전
기족이민 문호 '6주' 당겨져

수개월 동안 제자리 걸음이었던 취업이민 3순위 전문직 문호에 모처럼 숨통이 틔였다.

12일 국무부 영사과에서 발표한 5월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2006-2007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진전이 없던 취업 3순위 전문직이 2002년 8월1일에서 2003년 8월1일로 12개월이나 앞당겨졌다. <표참조>

국무부 관계자는 “이민서비스국(USCIS)에서 넘겨주는 서류접수 규모가 예상보다 작아 수속일자를 앞당겼다”며 “당분간은 취업이민 적체 현상을 줄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취업 3순위 비전문직 숙련공 문호는 전달에 예고한대로 ‘동결(unavailable)’됐다. 이에따라 우선일자는 2001년 10월1일로 묶였다.

국무부측은 비전문직 숙련공 문호 동결에 대해 2002년 8월 이전에 접수된 적체 서류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달 다소 적체현상이 해소됐던 가족이민 문호는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2순위B)가 97년 8월15일에서 97년 10월1일로 6주 앞당겨지며 이달 문호에서 가장 큰 폭의 진전을 보였다.

시민권자의 미혼자녀(1순위)와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21세 미만 미혼자녀(2순위A)는 2001년 5월15일과 2002년 4월8일로 각각 일주일씩 풀렸다.

시민권자의 형제자매(4순위)와 기혼자녀(3순위) 문호는 전달보다 다소 느린 2주와 10일씩 진행됐다.

기사제공 :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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