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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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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의회 고급두뇌 유치 겨냥

과학 등 특정 분야를 전공한 유학생들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연방의회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다.

연방의회는 최근 의회 산하 리서치 기관을 통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를 전공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영주권 취득 실태를 조사할 것을 명령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미국의 연구기관들이 STEM에 주력하면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두뇌를 의지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이 공부를 마치고 떠날 경우 미국이 받는 타격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풀이하고 있다.

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검토하고 있는 법안 내용은 STEM 분야를 전공하는 유학생들에게 별도의 취업이민을 신청하지 않아도 영주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시행될 경우 상당수의 한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의회리서치기관이 의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박사학위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28.4%가 과학분야를 57.2%는 공학분야를 전공하고 있다. 국제교육기관에서도 지난 2004~05학년도에 미국 학교에 등록한 외국인 유학생의 34.5%가 STEM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즉 STEM 분야를 전공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3명 중 1명 꼴인 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구원들은 학위를 받은 후 전문직취업비자(H-1B)로 변경해 미국 기업에 취업한 뒤 취업이민을 신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공 : 미주 중앙 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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