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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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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서비스국(USCIS)이 2일 허리케인 '샌디'로 피해를 입은 이민자에 대한 임시 구제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합법신분 유지에 어려움을 겪거나 경제적으로 긴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입증해야 한다.

구제조치는 ▶체류기한을 넘긴 사람의 비이민비자 변경이나 연장 신청 허용 ▶학생(F-1)비자 소지자의 학교 밖 노동허가 신청의 신속한 심사 ▶노동허가신청의 신속한 처리 등이다.

이밖에 샌디 때문에 인터뷰에 참석하지 못했거나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구제조치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0월 26일~11월 26일의 서류 제출 마감시한으로 보충서류요청(RFE)이나 기각의향서(NOID)를 받았으나 아직 제출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제출 기한이 30일간 연장된다.

비자면제협정을 통해 방문했다가 샌디 때문에 체류시한을 넘긴 사람들도 체류시한을 일시 연장받을 수 있다.

구제조치를 적용받으려면 USCIS 각 지역 오피스를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발췌 : 뉴욕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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