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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성직 종교, 시범투자이민, 외국의사고용, E-Verify 등
상하원 모두 통과, 2015년 9월 30일까지 지속

비성직자 종교이민, 시범 투자이민, 외국인 의사 취업, 온라인 취업자격확인E-Verify 프로그램이 2015년 9월 30일까지 3년 더 연장 시행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4가지 프로그램을 3년 더 연장하는 법안이 연방상원에 이어 연방하원에서도 최종 승인됐다.

한시법으로 운용되고 있는 비성직자 종교이민과 투자이민 가운데 시범프로그램, 외국인 의사들을 고용하는 CONRAD 30 방안 등 3가지 이민제도들과 E-Verify 프로그램이 모두 2015년 9월 30일까지 3년간 더 연장됐다.

연방하원은 13일 9월 30일에 시한 만료되는 4가지 프로그램들을 3년 더 연장하는 법안(S.3245)을 찬성 412대 반대 3표로 최종 승인했다.

이에앞서 연방상원은 지난 8월 5일 패트릭 레히 상원법사위원장이 제안한 이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바 있다.

이에따라 성직자를 제외한 전도사, 성가대 지휘자및 반주자, 교회행정직원 등 비성직자들은 앞으로도 일반직 종교이민을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투자이민 가운데 파이러트(시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리저널 센터 방안도 앞으로도 계속 시행돼 외국인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리저널센터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미 이민국이 승인한 지역의 프로젝트에 50만달러만 투자하면 직접 비지니스를 하지 않고도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어 근년들어 큰인기를 끌어 왔으며 한인 이용자들도 급증해왔다.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은 항구적인 곳도 있고 한시적인 대상들도 있다.
이와함께 영주권은 아니지만 의료인력난을 해결하기위해 각주별로 30명씩 외국인 의사들을 고용할 수 있는 CONRAD 30 프로그램도 유지됐다.
따라서 외국인 의사들은 미국내 무의촌 등 시골지역에서 근무할 경우 J-1 비자로 취업하되 2년간 본국 거주 의무조항을 면제받아 귀국하지 않고도 미국내에서 영주권을 신청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가지 이민프로그램들과 함께 불법고용을 차단하기 위한 온라인 취업자격 확인E-Verify도 역시 3년간 연장돼 미국내 고용주들이 계속 가입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연방의회에서 이들 프로그램들은 당초 항구적으로 연장시행하는 법안으로 추진했다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3년전과 마찬가지로 3년 더 연장하는 방안으로 수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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