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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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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간 7만 2천명 접수, 한국출신 다수
이번주부터 첫 승인, 한달만에 추방유예완료

오바마 추방유예정책으로 한달간 7만 2000여명이 접수했으며 처리속도가 매우 빨라져 이번주 부터 승인받기 시작했다고 미 이민서비스국이 밝혔다.

멕시코 출신들이 역시 가장 많았으나 한국 출신들이 예상을 깨고 상당히 많은 것으로 이민국은 전했다.

8월 15일부터 접수받기 시작한 서류미비 청소년들의 추방유예와 워크퍼밋신청이 예상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느리게 접수되고 있으나 대신 처리와 승인은 매우 빠르게 진행돼 한달만에 완료되고 있다.

미 이민서비스국(USCIS)은 첫달 한달동안 접수된 추방유예와 워크퍼밋카드 신청자들은 7만 2000 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민국은 당초 첫달 25만명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보다는 3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11월 6일 선거때까지 20만명이 신청할 것으로 새로 추산된다고 이민국은 밝혔다.

현재까지 접수한 7만 2000여명 가운데 멕시코 출신들이 역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놀랍게도 한국 출신들이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미 이민국 관리들이 전했다.

거주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텍사스,뉴욕, 플로리다, 뉴저지의 순으로 많다고 이민관리들은 전했다

접수되는 신청서들이 예상보다 적음에 따라 처리속도는 매우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이민서비스국 국장은 이번주 월요일 부터 첫번째 추방유예 승인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민국은 현재 접수된 신청서를 이민시스템에 입력한후 48시간안에 접수증을 발급하고 있고 3주안에 지문을 찍어 제출하면 수일안에 신원조회와 최종심사를 마쳐 한달만에 추방유예를 승인해주고 있다고 마요르카스 국장은 강조했다.
실제로 첫번째 추방유예를 승인받은 사람들은 지난주 목요일 지문을 찍어 제출했고 이번 월요일에 수표가 클리어됐으며 즉각 판정에 들어가 월요일 오후나 화요일에 추방유예가 승인됐다고 마요르카스 국장은 설명했다.

이민국은 첫번째 승인자가 나오는데 4~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으나 단 한달로 매우 빨라진 것이다.

추방유예를 승인받은 서류미비 청소년들에게는 즉각 텍스트 메시지로 통보해 주고 있다고 이민국은 밝혔다.

첫번째 추방유예를 승인받은 서류미비 청소년들은 앞으로 수주일, 즉 한두달안에 워크퍼밋카드를 받게 될 것으로 이민서비스국은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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