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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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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국민이주(주) 02-563-5638 | 중앙일보 l 경제 | 20120523 입력

'방문'등 연장이나 변경도 가능 / 향후 이민·영주권도 단계별로

비이민 비자의 온라인 접수 시스템(ELIS)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이민 서비스국(USCIS)은 오늘(22일)부터 일부 비이민 비자의 갱신이나 체류신분 변경 신청서(I-539)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첫 단계를 시작한다.

USCIS에 따르면 상용 및 방문(B1 B2) 직업교육용(M1 또는 M2) 비자 소지자는 온라인을 통해 비자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 방문비자(B1 B2) 학생(F) 교환방문(J) 직업교육(M1 M2) 비자로 체류신분을 변경할 경우에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밖에 학생비자(F1 F2 M1 M2)를 회복하고 싶을 때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졌다.

ELIS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는 개인 또는 변호사는 웹페이지(http://www.uscis.gov/uscis-elis)에서 임시 어카운트를 개설한 뒤 서류접수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입력 정보는 이름과 주소 외에 각종 예방접종 기록과 가족 정보 등까지 모두 포함된다. 수수료는 크레딧 카드나 은행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지불할 수 있다. 접수한 케이스의 진행상황이나 통지문은 e-메일을 통해 받게 된다.

USCIS는 해당자들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당분간 I-539 종이양식도 서비스센터를 통해 계속 접수한다고 밝혔다.

한편 USCIS는 이번 첫 단계를 시작으로 서류 접수 및 수속 전산화 작업을 오는 2013년까지 3단계에 걸쳐 교체할 계획이라 앞으로 수속 시스템도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USCIS는 비이민비자 신청서 외에 가족이민 신청서(I-130) 여행자 증명서(I-131) 영주권 갱신(I-90) 서류도 단계적으로 전산화시키는 중이다.

이민서류 수속 외에도 기각된 서류에 대한 항소 신청도 전산화시키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민법 관계자들은 서류 수속과 접수 과정이 전산화되면 수속도 간편해지고 적체 서류 규모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이민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연화 기자
LA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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