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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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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연구소 정기 세미나

“이민서비스국이 이민 사기를 적발하기 위해 민간 회사에 아웃소싱까지 하는 만큼 더 이상 이민국을 속이기 위한 편법은 통하지 않습니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소장 민병갑)가 3일 플러싱 뉴욕한인봉사센터 강당에서 개최한 제15차 정기 세미나에서 이민법 강사로 나선 최진수 변호사는 최근 강화된 이민국과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 사기나 불법고용 단속을 설명하며 브로커 등을 통한 편법·불법 이민 시도를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이민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법적인 이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최진수 변호사와 최영수 변호사가 이민 신청과 관련된 사기와 불법고용에 대한 처벌, 이민법 상 추방사유와 이에 따른 문제점들을 설명했다.

최영수 변호사는 “(뉴욕에서는) 범법행위를 저지르지 않고 추방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너무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면서도 “이민국 직원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 자체가 추방사유가 되므로 절대 거짓말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최 변호사는 또 “타주로 여행하는 경우 등 뜻밖의 사태에 대비해서 반드시 이민변호사의 연락처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세미나 2부에서는 정홍균 변호사가 해외자산의 자진신고와 관련된 세법·상법 및 형사상의 소송 절차 등에 관해 상세히 설명했다.

박기수 기자
발췌 : 뉴욕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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