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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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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1 주재원 기각률 27%, 보충서류 63%
H-1B 취업 기각률 17%, 보충서류 26%

미국의 L-1 주재원 비자, H-1B 전문직 취업비자, O-1 특기자 비자 등의 기각률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보충서류 요구율이 급상승해 지연과 기각률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취업, 나아가 영주권을 취득하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주요 취업비자들이 오바마 행정부 들어 상당히 어려워진 ‘좁은 문’으로 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침체 뿐만 아니라 이민당국의 심사가 까탈스러워져 기각률과 보충서류 요구율이 급등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주재원에게 발급하는 L-1비자와 전문직 H-1B 취업비자, 특기자 O비자에 대한 기각률과 보충서류요구율이 오바마 행정부 출범이래 급등한 것으로 전미정책재단(NFAP)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해 드러났다.


가장 고통을 겪은 비자는 L-1 주재원 비자로 기각률을 보면 부시행정부 시절 7%에 불과했으나 오바마 행정부가 출범한 2009년에는 26%로 급등했고 2011년에도 27%를 기록했다.


더욱이 보충서류(RFE)를 요구한 L-1 비자 케이스들은 부시 시절 17%에서 오바마 시절 49%로 급상승했고 지난해에는 무려 63%에 달했다.

이로서 주재원 비자를 신청하면 10명중 6명이상이 보충서류를 요구받았고 10명당 3명이 기각 당했으며 이를 합하면 10명중에 1명만 제때에 비자를 받는 최악의 고통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직 H-1B 취업비자 역시 바늘 구멍으로 변해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H-1B 비자의 기각률을 보면 부시시절 11%에 불과했으나 오바마 취임직후인 2009년에는 29%로 뛰었고 지난해에는 하락했으나 여전히 17%를 기록했다.


여기에 보충서류를 요구받은 H-1B 비자는 부시시절 18%에서 오바마 출범 직후인 2009년 35%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26%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H-1B 비자에서도 기각률과 보충서류 요구율을 합하면 43%나 돼서 신청자 2명중에 1명은 지연또는 기각되는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H-1B 비자에 대해서는 이민당국이 승인 이후에도 직장까지 직접 찾아와 꼬치꼬치 캐묻는 무차별 현장실사까지 실시하고 있다.

발췌 : 코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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