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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3명…전년보다 6% ↑
83%가 이민법 위반자

미 전역에서 지난 한 해동안 미국에서 추방명령을 받은 한인 이민자가 600명을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라큐스대 산하 업무기록평가정보센터(TRAC)에서 공개한 국가별 추방자 통계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2010년10월~2011년 9월) 기간동안 추방명령을 받은 한인 이민자는 593명으로 전년도의 559명보다 6% 가량 증가했다.

전체 한인 추방자의 83%에 달하는 493명은 이민법 위반이었으며 나머지는 각종 범죄 기록으로 추방명령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12회계연도가 시작된 후 2개월 만에 54명이 추방된 것으로 집계됐다. 2012회계연도에 추방된 한인 이민자는 이민법 위반자가 38명 추방대상 범죄자가 16명이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이 23일 공개한 2012회계연도 외국인 추방자 현황에 따르면 한인 추방자 규모는 멕시코 과태말라 온두라스에 이어 20위에 올라 적지 않는 한인 이민자가 추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이번 ICE 통계에 따르면 한인 추방자들의 구치소 수감일은 2012년 12월 현재 평균 37일로 파악됐다. 한인 추방자 수감일은 2008회계연도에만 해도 47일에 달했으나 2009년 40일 2010년 35일 2011년 36일 등으로 조금씩 단축돼 왔다.

국가별 추방 대사장의 평균 수감일을 비교하면 자메이카 출신 이민자의 수감일이 평균 155일로 최장기간을 기록했으며 멕시코 출신이 평균 16일로 나타나 추방 수속이 가장 빠르다.

발췌 : LA중앙일보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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