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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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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허가 신청서 적체해소센터가 지난해부터
가동되기 시작했지만 아직 실질적인 수속기간
단축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가 최근 미국이민변호사협회측에 밝힌
적체 해소 현황에 따르면 달라스와 필라델피아에
설치된 적체해소센터에 현재까지 주 노동국으로부터
이관된 적체 신청서는 총 18만건.

이중 현재까지는 8만6000건에 대해 데이타가 입력
작업이 완료됐으며 올 여름까지 모든 적체 신청서에
대한 정보 입력 작업이 완료된 후에야 신청서 처리가
개시된다. 입력 작업이 완료된 후 신청자에게 45일
기한의 회답을 요청하는 서한이 발송된 케이스는
아직 4만건에 불과하다.

또 현재 신청서를 처리할 하청업자들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고 있어 아직 적체 신청서 처리는 시작도 못한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민법 전문 변호사들은 "적체
해소 센터가 가동되기 시작했지만 아직 신청서 처리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기 때문에 신청자들이 계속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종훈 기자

신문발행일 :2005. 03. 09
수정 시간 :2005. 03. 09 5: 56 미주중앙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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