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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사칭 영주권사기 교협 적극 대처

애틀랜타교협이 지역 한인목회자 중심 정화운동의 일환으로 사이비이단 퇴치 및 영주권사기 피해 관련 피해사기 접수센터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2일 정오 코리아가든에서 가진 애틀랜타교협 주최 기자간담회에서 회장 최선준 목사는 올해 추진키로 확정한 주요사업발표 중 최근에 일어난 여러 영주권 사기 관련 피해사례들을 언급하면서 지역 내 한인목회자 중심 정화운동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교협은 올해 주요사업 중 하나로 사이비이단 퇴치 및 영주권사기 피해 관련 피해사기 접수센터를 개설한 가운데 조만간 교회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같은 업무를 담당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일단 교협은 교회정화특별위원회에 김영환 목사(영생장로교회)를 위원장으로 선임한 상태"라며 "조만간 김 위원장을 주축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 교회 및 목회자들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기피해의 재발방지를 위해 주력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교협이 밝힌 2005년 3월 이후 추진사업들로는 ▲부활절 연합예배-마리에타, 남부지역, 귀넷지역 ▲교협 회장단에 의한 미 가입교회 방문 ▲목회자, 장로, 권사, 집사 중심의 특별세미나 ▲애틀랜타 전 지역 교회 대상의 복음화대회 ▲1.5, 2세들을 위한 연합 부흥회-뿌리의식 고취 및 신앙운동 ▲경로효친운동-효도자, 훌륭한 어버이 발굴 표창, 은퇴목회자,장로 초청 위로먼찬, 독거노인 방문 ▲한인회비 납부운동참여 ▲조국과 미국의 안녕을 위한 특별기도회 개최 ▲기독교회관 설립-현재 구성은 완료된 상태임 등이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위해 교협측에서는 최선준 회장, 심호섭 부회장, 황영호 총무, 백성봉 서기가 참여했으며 교회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영환 목사는 건강상 이유로 참석을 하지 못했다.
사이비이단 퇴치 및 영주권사기 피해 관련 피해사기 접수문의: 770-682-6332


<한국일보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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